비록 행정 명칭은 달라도 서로가 인근에 있다면 상호간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추구에 협력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포항시를 포함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동해안권 5개 시ㆍ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개 시ㆍ군은 지난 7일 ‘지역행복생활권’ 구성 업무협약으로 상호간에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이란 자치단체 간 지리적ㆍ행정적인 접근성에 따라 역사ㆍ문화적 동질성 등을 토대로 한 일상생활 행복공간을 뜻한다. 서로 간에 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가 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중추도시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농어촌생활권으로 구분한다. 생활권내 주민들이 불편 없는 생활을 위해 기초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 복지 서비스를 확충한다.
경북 동해안 5개 시ㆍ군은 인구 50만 이상인 포항시를 중심으로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했다. 앞으로 5개 시ㆍ군은 연계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예산 확보에 노력한다. 생활권 발전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한다. 더하여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의 양해각서의 체결함으로써, 포항시를 비롯한 5개시ㆍ군은 하나가 되었다. 이를 위해 이제 남은 과제가 있다. 실천이다. 실천을 위해서는 서로간의 지역의 특성에 따라 상호 보완해야 한다.
또한 서로 간의 장점을 벤치마킹해야 할 방도를 찾아야 한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 될 때에 지역행복생활권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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