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자산 총력판매 체제로 돌입했다.
LH는 올해 판매 목표를 17조8000억원에 8000억원을 추가한 총 18조 6000억원으로 설정하고 10일 판매경영계약 체결과 비상판매체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판매슬로건도 ‘통(通) 통(通) SALE`로 정하고 내ㆍ외부 소통을 통한 판매극대화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임·직원의 판매역량결집을 위한 내부소통과 수요맞춤 판매 강화를 위한 고객소통을 중점 판매전략으로 설정했다.
우선 내부소통 일환으로 지난달 12일 300여명의 임ㆍ직원이 참가하는 ‘내실경영실현 및 미래역할 정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는 12일에는 본사ㆍ현장 판매 담당 직원 모두가 참석하는 판매업무 총괄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제품을 개선하고 ▲대행개발 ▲민간 제안형 판매 ▲리스&세일형 매각방식 등 고객맞춤형 판매방식을 적극 도입ㆍ추진할 예정이다. 대행개발은 먼저 용지를 공급받고자 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조성공사를 대행하게 하고 지급할 공사비는 공급받은 택지매매대금과 상계하는 방식이다.
보유 미분양 공동주택지나 상업용지 등에 대해서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공급하는 ‘민간제안형 판매기법’과 수요기반이 취약한 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중심상업용지 등에 대해 일정기간 임대방식 등도 연내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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