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 착수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산림휴양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달성과 저소득층 실업자들의 고용창출,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등을 위한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발대식에 이어 31명이 선발된 이번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인력들은 올해 연말까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산물수집,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 사업을 실시 하게 된다. 군은 매년 숲 가꾸기 녹색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연인원 5,500여명의 고용창출과 공공산림가꾸기 참여자는 임업기술 교육을 통한 자활의지와 기술능력을 갖춘 임업기능인으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2,580㎥의 산물을 수집해 13 ,350포의 톱밥을 생산,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30,705,000원의 수입금 전액을 군 세입 조치하는 등 세수증대에도 기여했다. 또 수집한 산물을 관내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으로 전달하면서 이들에게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서정선 과장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장에 버려진 나무를 산림자원으로 재활용하고 각종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