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지난 9일 상주시 병성동 소재 인적이 드문 비닐하우스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피의자 이모(53)씨 등 63명(남 19명, 여 44명)을 검거해 수사중이다. 이들은 도박장소 도로 입구에 무전기를 든 감시자를 두는 등 단속에 대비했으나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판돈 9천만원과 화투, 무전기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도박을 하게 된 경위 및 가담 정도를 조사한 후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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