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계명문화대학교와 함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시행한 ‘학업, 취업 병행사업’이 올해 그 첫 결실을 맺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지난 2011년 6월 글로벌현장학습 파견자로 선발된 후 ‘학업, 취업병행 사업’으로 졸업하게 된 졸업생 29명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아진산업과 계명문화대학 계약학과’ 간 1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학업-취업 병행사업’은 지난 2011년 8월 경북도교육청-아진산업(주)-계명문화대학 MOU를 체결하고 매년 30명 특성화고 학생들을 선발해 경북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 실시와 계약학과 교육장소를 제공했다. 아진산업은 전원 취업 및 미국 아진USA에 현장실습을 실시하며 계명문화대학은 계약학과인 금형디자인과를 설치해 산업 수요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3개월 간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 후 2012년 특성화고 졸업과 동시에 전원 아진산업에 입사해 주간에는 회사 근무하고 야간에는 계명문화대학 금형디자인과 학업을 이수했다. 또한 2013년 3월부터 1년간 미국 아진USA에서 현장실습을 종료해 그 결실로 졸업과 함께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자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며 주어진 자기계발 기회의 스텝 과정을 마침으로써 2년간 회사경력과 전문학사 학위취득, 미국생활에서 습득한 어학실력 향상 등 3가지를 동시에 얻는 결실을 맺었다. 김정숙 과학직업교육 과장은 “2경북교육청에서는 2013년 글로벌현장학습에 미국 33명, 호주 20명, 중국 22명, 싱가폴 13명, 일본 4명, 네덜란드 9명 등 101명을 파견해 글로벌 기술ㆍ기능인재로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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