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IP 스타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육성시킨다.
대구시는 대구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도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IP 스타기업 지원 사업은 특허, 디자인, 상표권 등 지식재산을 경쟁력 원천으로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간가기 위해 대구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IP 스타기업 공모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 24개사가 신청을 했으며 매출 및 고용 규모, 지식재산 출원 현황, 향후 기술 파급력, 경영자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지식재산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년도 8개사 대비 30%(4개사) 이상 더 늘어난 것이다.
선정된 업체는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주)금호이엔지, 특수표면처리 전문업체인 (주)뉴테크, 다이캐스팅 부품 및 휠체어를 제조하는 (주)대성공업, 기계부품 가공 및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주)대성하이텍, 제철장비 및 고압펌프 제조업체인 (주)동방플랜텍, 도어락 제조업체인 (주)동성산업이다.
또한 직물 전문업체인 동원산자, 배관용 연결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광하이테크, 창호용 부품을 제조하는 에이스이노텍(주), 조립식 관람석을 제조하는 (주)유니테크시스템, 유해동물퇴치제 개발업체인 전진바이오팜(주), 로봇개발 전문업체인 (주)하이로시도 선정됐다.
한편 이들 업체들은 대구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연간 최대 7천만원, 3년간 총 2억 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출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대구지식재산센터 주관 아래 지난 2007년 특허 스타기업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0년부터는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전 분야로 확대해 수혜기업의 매출 신장, 고용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업체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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