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경제ㆍ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끝내 사망에 이르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추진단은 사회복지공무원 등 기존의 공공부문 인력과 읍면동복지위원, 이통반장, 자생단체회원 등 지역주민과 우편집배원, 노인 또는 장애인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활용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으로서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중점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단전ㆍ단수ㆍ단가스 가구 ▲최근 6개월 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가족의 실직, 질병, 노령으로 인해 간병 등의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소득 또는 부양의무자 기준에 따라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발굴된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관리하면서 정부의 공적지원과 필요시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3개월 동안 ‘긴급지원제도’를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었던 저소득층 231명에게 긴급생계ㆍ의료ㆍ연료ㆍ주거비 1억8천여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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