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 주관 민선5기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3년 전통의 법률전문 NGO이며, 공약이행 여부 등 의정·선거감시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의 상근 모니터 위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24명이 공약 이행여부 조사 분석 및 평가한 결과로 6.4지방선거에 앞서 유권자 정보로 공개한 것으로 그 의미를 크게 부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광역자치단체 민선5기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법률연맹 주관 평가에서는 평가단이 224명이나 되며 비교적 젊은 계층이 평가에 참여했음에도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도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켜 낸 광역자치단체로서 인정을 받은 셈이다. 시도별 평가에 따른 상위권 공약 이행률은 경북 80.45%, 서울 80.3%, 전남 80.0% 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기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재되어 있는 5대 공약 자료를 기준으로 광역자치단체 홈페이지 및 공개 자료 및 언론 보도 내용 등 가능한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조사분석, 평가하는 한편 마지막으로 자치단체의 소명자료를 받아 평가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률연맹은 민주주의의 기본이 선거이며 ‘공약은 선거의 꽃’이라고 강조, 공약이행률이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의 최고 중요기준이 되기에 6.4지방선거에 앞서 공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평가에 대비, 8,000여쪽에 달하는 소명자료를 마련,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과 경북이 마지막까지 경합되었다는 후문도 나오고 있다. 서울과 달리 재정 자립도가 낮은 경북은 SOC 확충 등 다소 어려운 공약이 대부분이고, 국비확보를 통한 해결이 주민복지와 직결된다고 판단, 국비확보나 대규모 투자유치 등을 통해 어려운 공약이 원만히 이행되어 왔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날 박성수 경북도 미래전략기회단장은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는 `경북도민의 노력과 땀`으로 이룩한 성과"라고 전제하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경북을 더 크고 강하게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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