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 및 의료영리화 정책 반대,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제도 정상화 등을 주장하며 10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포항지역 의료기관의 참여율은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포항시남ㆍ북구보건소에따르면 포항시에서 환자 20인 미만의 수용시설을 갖춘 ‘의원’급 의료시설은 전체 239곳으로 이 가운데 휴진의원은 20여곳, 미결정은 60여곳으로 10일 집단휴진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지역민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을 것이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환자들의 이용이 잦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집단휴업의 영향을 사실상 전혀 받지 않아 휴진에 따른 ‘진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오는 24일부터 오는 29일 전면파업이 예고 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지역 각 보건소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2인 1개조로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 중이며, 현장실태조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합동으로 현장채증팀을 가동하고 있다. 포항시청, 남ㆍ북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내 정상진료 의원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안내 받은 병원을 방문 시에는 반드시 전화로 먼저 확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진료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1644-2000)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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