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 이근홍 씨(60)는 최근 4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뽑은 ‘2014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인증식’에서 소비제품(블루베리)부분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2014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한경비즈니스에서 주최한 브랜드대전으로 만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3582명을 대상으로 지자체, 의료, 의류, 서비스 등 산업전반에 걸친 142개 부문에 걸친 리서치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한 상주 블루팝 블루베리는 낙동강변 청정환경의 비옥한 토양과 게르마늄이 녹아있는 지하 200미터 물로 재배해 시력보완, 혈액 내 노폐물제거,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블루베리 생산량 60%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나머지 40%는 가락동도매시장으로 출하돼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씨를 포함한 상주의 블루베리는 지난해 53농가(21ha)에서 72톤을 생산해 2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비슷한 75톤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씨는 “2011년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상주 블루팜 블루베리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명품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상주시는 블루베리 생산자들의 노력에 힘이 되고자 올해 3억원의 사업비로 수확기 강우에 의한 품질저하 및 조류 피해 예방을 위한 비가림시설, 블루베리의 균일한 포장규격을 유지하기 위한 선별기 등을 지원해 블루베리 품질 고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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