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영어권 외국인들의 언어 불편 해소와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어교실’은 유학생이나 학원 강사 등 영어권 외국인들이 한국어 소통 부족으로 겪는 불편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5,500여명의 근로자, 유학생, 외국인자녀, 학원 강사와 1,700여명의 결혼이민여성 등 총 7,200여명이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결혼이민자와 근로자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회적응과 편의를 지원하는 기관ㆍ단체는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유학생이나 학원 강사 등 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지난 2월 포항시 홈페이지와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48명이 신청했고, 6월 19일까지 초급과정 2개 반과 중급과정 2개 반을 구성해 포항시 글로벌센터 내 제2강의실에서 주2회 수업을 진행한다. 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하반기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표현 중심의 고급반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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