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지난 7일 연오랑홀에서 시민건강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건강강사팀은 ‘99세까지 88하게’란 슬로건을 모토로 주민 참여 형 건강도우미 봉사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2012년 3월 발족되어 환자조기발견사업 및 월2회 동주민센터 건강체험터 운영, 각종 보건행사시 홍보관 운영지원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보건의료인의 경우 고도 전문성에 필요한 의료기술 및 의ㆍ약정보 등을 적기에 습득하게 하여 국민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질환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자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실시한 교육주제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법, 심뇌혈관질환(뇌졸중 등)의 이해, 심폐소생술, 치매예방관리법, 4차원 균형운동의 이론과 실제, 알레르기 질환 바로알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왔다.
최은송 북구보건소 지역보건 담당자는 “앞으로도 시민건강강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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