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제철소일뿐더러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최고이다. 그러나 가끔 설비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가 설비 무장애의 일수의 많고 적음을 정하여 이 목표의 달성에 노력한 결과 설비무장애 150일을 달성했다. 이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직원들 간에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협업에 따른 것이다. 또한 사전에 설비 장애를 예방했다. 이에 따라 공장의 가동효율을 높였다. 공장은 항상 가동되어야 한다고 여길 때에 150일 무장애 가동은 상당한 성과이다.
지난 6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선재부 3선재공장이 최근 ‘설비 무장애’ 150일 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설비 무장애’ 기록은 생산 장애 발생 제로(zero)화를 위한 동기유발을 목적으로 삼아 성공했다. 동기유발은 포항제철소가 제정한 포상제도에 따른 것이다. 제철소 내 생산 직결공장이 대상이다. 정한 일정한 기일 동안인 목표활동 기간 중 운전 및 설비 관련해서 2시간 이상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포항제철소 3선재공장은 무장애 목표달성을 위해 전 공장 구성원이 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설비 가동을 담당하는 운전 직원들이 날마다 일지에 품질ㆍ설비ㆍ환경 등의 점검 결과와 특기사항을 기록했다. 더하여 이메일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이를 공지했다. 전 사원들이 날마다 제철소의 정보를 공유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대목이다. 만약에 정보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제각기식이 되기 때문이다. 정보의 공유는 여러 직원들이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다. 더하여 무장애를 위해 뭉쳤다는 뜻과 동일하다. 뿐더러 주요 내용은 온라인 학습동아리에 등록했다. 운전 직원과 설비의 점검 및 정비 등을 담당하는 정비 직원들이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했다. 등록된 정보에 대한 의견이나 조치내용은 설비 담당자가 댓글로 결과를 등록해 알리는 제도를 운영했다.
포항제철소는 공장별 운전 및 설비장애 발생 실적을 바탕으로 공장별 목표일수를 정하고 있다. 이제부터 3선재공장의 경우에 1차 목표일수인 150일의 1.5배수인 225일을 2차 목표일수로 정했다. 2차로 225일을 포항제철소의 무장애 가동이다. 무장애 가동은 포항시의 경기에도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고 볼 때에 중요한 대목이다. 포항시민들 가운데서 포스코에 근무하는 인구 비례를 따진다면 상당수가 될 것이다. 그러니 포항제철소의 무장애는 포항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무장애와 같다고 하겠다. 포항제철소가 이점을 명심하고 더욱 무장애의 목표달성에 심혈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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