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대구시청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만났다.
또한 배 예비후보는 김 시장을 만나 “8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대구발전을 이끌어 오신 시정경험을 듣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라고 했고, 김 시장은 “날씨도 추운데 많은 시민들을 불철주야 만나고 다니신다고 노고가 많으십니다.”며 서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자리에서 배후보는 1시간가량 시정 현안 및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김 시장은 재임기간 중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등 각종 국책사업 추진과정과 세계에너지총회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등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밝혔다.
특히 그동안 추진해왔던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이 차기 시장에게 넘겨지게 된 만큼 훌륭하고 경륜이 많은 새로운 대구시장이 잘 마무리 해주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한편 배 예비후보는 “선거에 나온 사람으로서 현역 시장에게 인사를 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면서 “김 시장의 노력과 봉사에 대해 대구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구경제 활성화 등 대구 미래를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를 하지않고 ‘3무 출간기념회’ 실천과 정치개혁을 시도하는 이색적인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권영진 예비후보는 5일 출간기념회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는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책 출판기념 ‘작은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의 대규모 인원동원이나 돈 봉투를 거두지 않고 책속에 등장한 인물이 주인공이 되어 대구의 부족한 점과 건의 사항에 대해 소견을 발표하고 이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인디밴드의 연주와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 씨가 현장을 그림으로 스케치해 공개하는 등 재미와 감동이 더해졌다.
특히 고교시절 오랜 친구가 권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목숨을 건 너에게 나는 조용히 기도 밖에 할 수 없다”는 공개편지의 대목에서는 행사장을 뭉클하게 만드는 등 새로운 출간기념회를 시도 정가에 새로운 풍토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제로 기존 출판기념회에서 흔히 보이던 ‘인원 동원이나 돈 봉투 수수, 대형 공간, 거액을 투자한 퍼포먼스’가 없었으며, 마치 신망 받는 인물에 대한 시민들의 자선 음악모임과 같은 분위기가 넘쳤다.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상인연합회 회장단은 “시설 노후화는 물론 협소한 부지로 인해 도매시장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작업을 서둘러야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이전 부지는 33만579㎡(10만평) 규모는 돼야한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관련 연구용역결과가 나온 지 1년이 넘었지만 예산 및 후적지 활용 문제 등의 난관에 부딪혀 현재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형편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만 예비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원만한 이전을 위해 상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구시가 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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