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 중 전기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563세대에 1,549만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 제도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영덕군은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시행해오고 있다.
인센티브는 가입 전 2년간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6개월간 전기 사용량 5~10% 절감하면 1만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이 상품권이나 현금, 그린카드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1가구당 연간 최대 4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영덕군 집계에 따르면 2012년 하반기에서 2013년 상반기 1년 동안 영덕군에서는 총 56만㎾h의 전기를 절감하였고 온실가스는 238,149톤이 감축된 것으로 평가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아직 본인의 가입여부도 모르는 가정이 있어 홍보를 강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