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권오준 신임 회장 취임과 더불어 임원 축소 등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 할 것으로 보여진다.
6일 포스코는 빠르면 이번주 중 포스코 조직 개편안 및 계열사 사장단이 발표 될 예정이며,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는 철강본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6개 사업부문을 4개 부문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4개 사업부문은 철강생산, 철강마케팅, 경영지원인프라, 투자관리(재무)가 될 전망이다 고 밝혔다.
회장 직속기구인 기업가치경영실도 이번 조직개편안에 포함된다. 기업가치경영실은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해 포트폴리오 관리, 재무건전성 강화,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임원 숫자는 종전에 비해 30% 가량 줄일 전망이다.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부회장직도 없애고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에너지 등 비상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도 조직개편과 함께 발표한다.
한편 포스코 관계자는 “임원인사는 오는 14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임원 발표할 예정이며, 직원 인사 및 계열사 관련 인사는 다음달 1일 진행 된다”고 전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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