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원창구 역할을 하는 ‘농공단지 행복카페’가 6일 새단장하고 출발을 알렸다.
경북도는 ‘제4회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입주기업과 관리기관인 시군으로부터 건의된 24개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했다고 밝혔다.
‘농공단지 행복카페’는 침체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부여하고 현장밀착지원을 강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전년도 11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 개소했으며, 현재는 경북도 행정사무관이 파견,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지원 전문가를 배치 지원업무의 품격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개 지원기관의 실무팀장급으로 구성된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에서 입주기업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ㆍ조정 기능을 맡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입주기업으로부터 건의된 24개 사항에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즉시, 중기추진, 예산반영, 정책건의로 분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성주 월항농공단지 (주)금성산업 이장춘 대표는 농공단지의 낙후되고 부정적 이미지는 판로개척, 인력확보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수년전부터 중앙 정부차원에서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으나 지방산업단지가 일반산업단지로 명칭 변경된 선례가 있고, 전북도 등 다른 지자체가 별칭을 사용하는 등 자칫 농공단지의 별칭 난립으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중앙정부에 통일된 명칭변경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입주기업의 밀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구석구석 보듬어’현장소통마당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와, 9개 지원기관의 신규시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지원실무협의회에서는 지원기관의 신규시책을 작년 11월 발간해 배포한 농공단지 통합지원매뉴얼에 추록으로 배포키로 결정했다. 김세환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입주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수렴해 철저한 모니티링과 피드백으로 해결책을 마련 하겠다. 그 중심에 ‘농공단지 행복카페’가 자리매김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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