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이하 한농공) 포항ㆍ울릉지사(지사장 권성군)는 올해 관내 농업용수공급 어려움이 예상되어 사전 영농대비 가뭄극복대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포항ㆍ울릉지사에 따르면 관내 저수지 58개소의 평균저수율이 89.6%로 양호한 편이나 포항 남구(구룡포읍, 호미곶면)지역은 겨울가뭄으로 호미곶면 강사리 소재 강사저수지(35.0%)와 구룡포읍 삼정리 소재 삼정저수지(47.3%)의 낮은 저수율로 올해 원활한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어 사전 영농대비가뭄극복대책을 단계별로 마련하게 되었다.
이와관련 권성군 포항ㆍ울릉지사장은 “기설관정(5개소)과 신규 관정개발(2개소)을 통한 양수로 저수량이 부족한 2개 저수지의 저수율을 50%이상 저류하여 올해 농업용수공급이 원활하도록 사전 가뭄극복 대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긴급 가뭄대책 추진사항을 본사와 협의하여 용수개발을 조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소요 사업비 3억8,600만원을 지원 요청했다. 또한 가뭄대책상황실 상시 운영과 지자체, 유관기관, 농업인들과 공동으로 지속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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