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개최를 앞두고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위협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16일 국가중요시설인 영천댐에서 경찰, 군, 시청, 소방,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테러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번,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은 내년 3월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맞아,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실시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영천시민을 불안하게 할 목적으로 시민의 식수원인 댐에 독극물을 살포하고 불상지로 도주하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군과 시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리면서 댐 방류와 정수장 취수 중지를 요청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현장통제 등 안전조치를 하면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여 테러범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영천시청 보건환경팀이 독극물로 보이는 시료를 채취하여 대구환경청에 분석을 의뢰하고, 군경 제독팀이 현장 주변과 투입된 인원에 대해 제독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경찰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각종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영천시민의 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천=김일만기자
kimim@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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