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 물야농협(조합장 이광우ㆍ사진)이 전국 농협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농협판매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대상은 2006년 이광우 조합장 취임 당시 29억원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이 2013년에는 무려 147억원으로 비약적인 신장을 거둔 결과다.
이 같은 성과는 이 조합장이 취임 후 경영목표로 삼았던 경제 사업을 확대하고 임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을 이끌어 온 결과여서 주위에서도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물야농협은 지난해 농협청과사업단을 통해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하면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전년도 보다 무려 30%이상 매출 신장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은 전국 1천100여개 농협 가운데 6개 농협만이 받았다.
이 조합장의 경영방침을 살펴보면,
▲첫째 경제사업 확대했다.
물야 명품사과 작목회 등 각종 품목별 작목반 활성화, 유통시설 확충, 보관 능력재고, GAP인증과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수출 등 안정된 판로를 정착시켰다.
▲둘째 내실경영에 전념했다.
물야 농협은 좌담회, 운영공개, 소식지 등을 통한 투명 경영과 출자금 증좌로 자기자본 증대는 물론, 연체채권을 1%대로 감축하여 2012년도에는 클린-뱅크 인증을 획득했다.
▲셋째 조합원과 동반성장을 꾀했다.
물야농협은 이익금 배당과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영농자재 등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항상 친절하고 봉사하는 농협이 될 것을 다짐해 관심을 끌었다.
물야 농협은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책임지고 팔아주기 위해 지난해 총사업비16억을 확보하고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대식농산물APC 증축 사업도추진하고 있다.
이광우 조합장은 그동안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4년 연속 1등급.NH농협보험 2년 연속 1위의 성과를 바탕, 각종 사업을 확대해 경영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박세명기자
parks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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