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나이 70대 어르신들이 손주손녀의 축하를 받으며 즐거운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노인대학을 ‘리더스포럼’으로 차별화 해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안동병원이 6일 컨벤션홀에서 ‘2014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학습을 주도적으로 실현하는 학생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이 우리사회를 더욱 건전하고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입학생을 환영했다. 이날 선배들은 후배들을 위해 축하 공연을 준비했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임대용 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취미, 친목활동 수준에서 벗어나 한평생 살아오면서 축적한 다양한 분야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2007년부터 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리더스포럼의 교과과정은 교양, 건강, 생활, 취미를 주제로 대학교수, 경영자,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교수진이 학생들의 높은 교육욕구를 충족해 오고 있다. 이날 입학한 80명의 학생은 1년간 31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이후에도 동창회와 봉사단 등 동문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안동=오종명기자 oh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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