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경북전략위원회 ‘환경해양산림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환경해양산림분과위원회’는 교수,전문가, 연구원 등 22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환경, 물, 산림,해양, 독도분야에 대한 발전전략과 정책을 자문위원회로서 이 날 회의는 경북도 환경산림국과 동해안발전추진단에서 분야별 2013년 추진성과와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분과위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지붕개량 및 영세 유독물사업장 지원 등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과 환경오염사고 예방 대책, 2015 세계물포럼 준비상황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산림분야에서는 당면 현안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과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등 임산물 고소득 산업화기반 구축 및 백두대간수목원 조성 등 산림을 활용한 지역발전 모델이 제시됐다. 또, 해양, 독도분야에서는 바다시대 개막에 맞춘 동해안 발전전략과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사업 및 문화,예술을 통한 독도 알리기에 대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양용운 위원장(계명문화대학 교수)이 주재한 토론에서는 참석위원들의 질의와 도 담당과장의 답변과 함께 분야별로 미래 경북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참석 위원들은 미세먼지, 빛공해 등 새로운 생활환경 공해에 대한 지방차원의 대응책과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과 함께,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강ㆍ산ㆍ해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잘 마무리해 새로운 산업기반 마련과 낙후지역 발전에도 기여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북극항로 개설, 러시아 및 동북3성, 유라시아대륙철도 등 다가오는 환동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해양분야의 중장기적 발전계획의 수립 필요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윤정길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오늘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시책개발에 적극 반영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돈이 되는 강ㆍ산ㆍ해 프로젝트를 통해 부자경북 창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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