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급 인프라 확충을 위해 L NG(액화천연가스) 주배관망이 추가 건설된다. 2017년까지 주배관망 총 길이는 4928㎞로 늘어난다. 지난해 기준 주배관망 길이는 4065㎞였다. 또 전기 소매가는 물론 도매가도 손본다. 정부는 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 실행과제 59개(58+1)를 발표하면서 31번째 과제 `안정적 에너지 수급체계 구축` 항목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2017년까지 LNG 주배관망을 추가 건설해 지방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에너지 이용의 형평성을 높인다. 동고하저의 수요패턴을 고려해 올해 삼척기지 준공 등 2017년까지 총 119만톤의 저장용량도 추가 확보한다. 송출설비 공급능력도 2017년까지 시간당 1만2878톤(2013년 9490톤)으로 확충한다. 정부는 또 에너지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셰일가스 개발에 참여해 개발역량을 키우고 협력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동해 가스 하이드레이트 중장기 개발계획을 포함한 제2차 해저광물자원기본계획도 마련한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가 심해저에서 물과 결합해 형성된 고체로 동해 심해지역에 부존한다. 아울러 정부는 전기요금 체제도 개편한다. 전력수급상황, 사용패턴 등을 감안해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하고 주택용 누진제·용도별 요금제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전력거래제도도 개선해 전력도매시장 가격체계를 개편하고 전력감축분의 시장거래도 올해말부터 허용한다. 전기사업법 등 관련법도 개정해 스마트그리드 등 ICT와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산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탄소포집·저장장치, 에너지저장 장치, 에너지절약기업 등 8대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지원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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