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외 2곳에서 열렸던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대구용지초등학교 출신선수들이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실력을 뽐냈다. 이 대회 쇼트트랙 남초부 2,000m에 참가한 6학년 장성우(12) 군이 4분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2,000m 릴레이에서도 동학년 한지웅(12) 군과 한 조를 이뤄 결승전에서 서울팀과 피말리는 승부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6학년 안지은(12) 양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여초부 경기에서 대구 대표팀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2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유일의 용지초 아이스하키팀도 동메달을획득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신경화 교장은 "용지초는 지난 94회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금2, 동1)을 맺었으며 세계대회에서도 정상이 기대되는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어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낌없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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