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세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네 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가 됐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에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루이스 사디나스의 안타와 레오니스 마틴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0-2에서 한 점을 따라가는 점수였다. 추신수는 알렉스 리오스의 볼넷 때 2루를 밟았고, 미치 모어랜드가 중견수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일 때 3루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더 이상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4회초 2사 3루의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 때부터 브라이언 피터슨과 교대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텍사스는 6회 2점, 7회 3점을 내주며 4-7로 재역전패 했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이학주(24·탬파베이 레이스)가 세 번째로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2타점 2루타를 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학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제트블루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학주는 올 시즌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2루타로 만들며 타격감각을 끌어올렸다. 세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중이다. 이학주는 팀이 6-0으로 앞선 5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유넬 에스코바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학주는 보스턴의 네 번째 투수 브라이언 비야레알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깊숙한 안타를 만들었다. 이 타구에 두 명의 주자들은 모두 홈을 밟았고, 이학주는 2루까지 진출했다. 이학주는 7회초 2사 1,2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타석에서는 제이크 해거가 교체로 나와 세 번째 타석을 맞지 못했다. 이날 장단 16안타를 폭발시킨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8-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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