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4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창호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도 농민도 영세상인도 장애인도 우리사회의 모든 ‘을’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 차별받지 않는 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박창호 예비후보는 “95년 경북도지사 선거가 시작된 이래 경북은 새누리당의 독무대였다”고 지적하며 “이제 요리사 한번 바꿔 볼 때도 되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호선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참석했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출신인 박창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포항 기서초, 기계중, 중앙고, 위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실업극복 포항시민운동본부 사무국장과 포항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을 등을 역임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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