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체에 감동 주는 교육 이뤄져야”

경북도교육청 前 정책국장을 역임한 이영직씨가 4일 오전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데 이어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오는 6.4지방선거 대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로서의 출마 소감을 밝혔다. 지지자들과 제자, 교육계원로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마기지회견에서 이영직 예비후보는 “현재 경북교육은 전국 시도평가 5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을 앞세워 화려한 앞면만 홍보하고 인성교육, 학력, 교원의 사기 등 교육본질이 소외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으며, 이는 현 교육감의 과 교육을 돌보지 않는 교육철학관에서 기인한 만큼 경북교육을 본질에 충실한 교육청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교육의 소비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주체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교육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며, “학부모가 만족하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로 단임 의지를 표방 한다” 고 밝혀 향후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있어서도 현교육감의 3선 문제가 최대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