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2013년 의정보고회’가 4일 울진과 영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 울진군청소년체육관에서 열린 보고회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 의원 인사말을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165.8km) 철도건설사업 중 2단계 구간인 영덕~삼척간(121.7km)의 설계를 4월 중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발주를 추진 한다”고 밝혔다. 동해중부선철도는 “그간 실시설계 이후 개정된 설계기준 및 타당성 재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4월 보완설계 완료, 관계기관과 총 사업비 협의 및 사업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거쳐 9월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용지보상협의가 본격 추진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동해안의 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이 증대됨은 물론관광자원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라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덕 보고회에서 강 의원은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결과(B/C 0.1, AHP 0.313)사업성이 부족하다고 내려진 강구항(신항)을 단계별로 나눠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봉화~울진간(동서5축) 국도확장, 죽변항 정비사업, 후포항 항만 마리나 개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건설(동서4축),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 축산항 정비사업 등이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석호 의원은 이날 주민들의 주요 생업인 농림축산 분야의 새해 예산 및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강 의원은 “국회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를 13조6371억원으로 확정했고 쌀목표 가격을 80㎏당 18만8000원으로 올렸다”며 “고정직불금 단가를 ㏊당 올해는 90만원, 내년에는 1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해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공약도 2015년에는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질의응답에서는 국도88호선 영양~평해 선형개량, 축산항~도곡(국지도20호선)사업 조기착공, 안동~영덕간(국도34호선) 시설개량 및 구간 추가, 매정교차로(국도7호선) 접속도로 추가 설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울진=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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