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경북도가 ‘2014년 투자유치 목표 5조 2천억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 발표 후 현장 중심의 꾸준한 투자유치 활동으로 ‘규제개혁과 투자활성화’전략이 최근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24일 ‘기업에 더 큰 시장을, 국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정책목표 ▲수출ㆍ투자와 내수의 선순환 구조 정착, ▲창조ㆍ혁신형 신성장동력 육성 ▲기업과 인재의 해외진출과 촉진, ▲산업ㆍ에너지 분야 비정상의 정상화와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10대 전략중 세부과제 ‘규제개혁과 투자활성화 추진전략’을 이미 앞서 추진해 왔다.
이에 경북도는 ▲ 인ㆍ허가, 투자관련 분야 규제발굴 및 애로해소측면에서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으로 경제분야 행정규제 T/F팀을 본격 가동, 지난 2월 21일 이광희 투자유치단장을 팀장으로 8명의 팀원이 첫 회의를 갖고 향후 규제발굴 과제에 대해 토의 및 과제발굴을 위해 매월 셋째주 회의를 개최, 투자결정 또는 진행과정에서 투자를 저해하는 소극적 관행, 불합리한 조례ㆍ규정,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인허가 관련 규제를 적극 발굴ㆍ해소하며, 대형ㆍ덩어리 규제는 무역투자진흥회의, 규제개혁장관회의시 건의를 추진하며, ▲외국인 투자 활성화측면에서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 170억불의 약 3%에 해당하는 5억불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협의중인 첨단기술 및 핵심고도기술을 수반하는 부품소재기업 5개사(포항 2, 구미 3)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진출기업의 유턴(국내 복귀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외국진출기업의 국내복귀 계획’에 따라 道가 비교우위에 있는 전자부품과 자동차 부품 등 기업을 국내로 복귀시키기 위해, 도내 기업중 해외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DB를 구축하고,이들 기업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3월중에 KOTRA와 U턴기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자동차ㆍ전자부품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 등에 대해서는 KOTRA 무역관과 도 투자유치자문관들과 공조해 U턴기업 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투자유치 측면에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밝힌 올해 지역별 산업생태계 및 여건변화에 따른 맞춤형 지역산업 지원계획에 따라서 시ㆍ도별 ‘5대 주력산업’과 ‘3대 협력산업’선정ㆍ육성 선언에 따라 경북도는 IT, 철강, 지식서비스업, 뿌리산업 등 경쟁력 있는 산업 유치 집중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주력산업은 시ㆍ도 단위에서 제조업ㆍ지식서비스업ㆍ뿌리산업 등 산업별 경쟁력을 제고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협력산업은 시ㆍ도 경계를 초월한 산업생태계에 기반을 둔 산업을 지원해 부가가치ㆍ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 제고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전략이 우리도 투자유치 전략과 대부분 일치하며, 발빠른 대응 전략으로 투자유치 목표 5조 2,000억원 달성에 올인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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