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최근 대량의 개인정보 유출사태 심각성에 적극 대처하고 오는 8월 7일부터 개정ㆍ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 인식 제고를 위해 전체 직원 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3월 정례조회 시에 실시될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사항 및 의무준수사항 ▲개인정보 단계별 보호 기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칙 ▲주민등록번호 처리 원칙적 금지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에 따라 군은 행정업무나 민원업무처리 시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법적 근거 없이 정보주체의 주민번호를 절대 수집ㆍ이용 않기로 다짐하며, 불필요하게 수집된 개인정보는 전량 파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PC에 수집된 개인정보 삭제와 유출 방지를 위해 도입된 보안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본인확인 시 공공아이핀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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