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 `영남권 사업설명회`가 최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교육부,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영남·제주권 전문대학 44개교 총장·교수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에서 개최한 `전문대학관련 단일 정책 설명회`로는 처음이자 최대 규모로, 5년 단위 "2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관련 전문대학교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유도했다.
교육부 대학지원관 배성근 국장은 이날 인사말과 함께 `교육부의 정책과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배경`에 대해 설명을 가졌으며, 이어 전문대학정책과 조봉래 과장의 `전문대학 육성방안 시행계획` 설명과 정재선 사무관의 `특성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과 ▲특성화 전문대학 ▲평생직업 교육대학 ▲세계로 프로젝트 등 전문대학의 지원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봉래 과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3차례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문대학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향뿐만 아니라 정부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사업의 취지를 강조했다.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영남권 설명회에 이어 3월 3일 오후 2시 동양미래대학에서 수도·강원권 설명회, 3월 4일 오후 2시 원광보건대에서 충청·호남권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순회 사업설명회가 끝나고, 오는 4월까지 이에 관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후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5월 중 선정평가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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