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비롯한 8개 시·군 사유시설에 재난지원금 27억2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국비 13억5,800만원, 도비 6억원, 시·군비 6억6,200만원 등 모두 27억 2천만원이다. 재난지원금은 사유시설에 대해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정한 지원 기준에 따라 국비 50%, 지방비 50% 부담 비율로 지원된다. 경북도는 국비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5일간 4개반 20명으로 대설피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포항, 경주, 울진·영덕, 북부권 등 4개권역으로 나눠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확정한 사유시설 피해액은 포항시 26억8,700만원 등 8개 시·군 모두 49억 2,500만원이고 사유시설 피해현황은 비닐하우스 345동, 축사 78동, 농사용창고 46동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이미 피해 지역 긴급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12억원을 지원했다. 배용수 경북도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폭설로 시름에 잠겨있는 피해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피해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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