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사업에 신규 진출한 대저해운이 지난 1일부터 기존 여객선인 썬플라워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 대저해운에 따르면 썬플라워호는 2394톤급으로 승객 920명과 차량 20대를 싣고 최대 47노트로 운항을 할 수 있다. 이날 취항식을 시작으로 주말과 평일 1일 1회 포항과 울릉도 노선(왕복 434km)을 운항한다. 여름 최고 성수기인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까지는 1일 2회 운항할 방침이다. 출발시간은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9시 50분,휴가철에는 오전 9시 50분과 오후 7시 두차례다. 시속 약 70km로 운항하는 썬플라워호의 편도 운항시간은 3시간이 소요된다. 경남 건설업체인 (주)대저건설의 자회사인 대저해운은 최근 대아고속해운과 124억원에 포항-울릉 여객수송사업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대저건설은 지난해 도급 순위 86위에 오른 중견 건설사로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이 항로는 울릉주민들의 생활로임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주요 교통선으로 앞으로 최선을 다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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