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관용)는 지난달 28일 오전 대구 엑스코 1층 팔공홀에서 2014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을 선정 ‘경북최고체육상’을 시상했다.
이날 최고체육상 시상식은 본상부분에서 개인6명, 단체5팀, 특별상부분 개인4명, 단체 2팀을 선정, 시상했다.
본상부문 공로상에는 지난 7년간(2006~2012년) 사격연맹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경북사격의 위상 제고 및 사격종목 홍보 등에 크게 이바지한 정군섭 경북사격연맹회장(10~11대)이, 지도상에는 전국체육대회 3년패(92회~94회)를 비롯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양훈 오천고등학교 레슬링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상훈(영주시청 우슈쿵푸팀), 이유미(칠곡군청 레슬링팀) 선수는 남여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단체상에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및 대회신기록을 세운 안동시청 롤러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또 신기록상에는 ‘제31회 대통령기시도대항양궁대회’ 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예천군청 여자양궁팀(윤옥희외 3명)과 ‘제30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안동시청 남자롤러팀(김영민외 3),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명규(안동시청 롤러팀)선수, 김보경(경북도청 핀수영팀), 김가인(경북도청 핀수영팀) 선수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어 특별상에는 경북배드민턴협회가 모범경기단체상을, 김천시체육회가 시ㆍ군지부상을 수상했고, 김병식(체육고 육상, 김석현 선수 父)씨와 권정희(동산여중 사이클, 송민지 선수 母)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백만흠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과 성달표 경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표창패를 수상했다.
김관용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새정부 2년차로 가시적 성과를 내야하는 시기로 경북이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경북 정체성을 갖고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도체육회 2014년 대의원 총회는 2013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ㆍ세출 결산, 규정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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