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난해 공모한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북에서 2개 지역이 선정됐다.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란 고질적인 인력난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지역의 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 산업계가 주관이 돼 훈련기관을 선정하고 중소기업 재직자와 구직자에게 훈련을 실시하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시스템이다. 경북도는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확보를 위해 경북 지역의 특징, 산업계 단체의 다양성 등 경북지역에 사업이 필요한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16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경북경영자총협회(중부권)과 경북동부경영자협회(동부권)을 교육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중소기업 수요 조사를 통해 3, 069명에 대한 재직자 및 331명 구직자 교육훈련계획을 수립했다. 폴리텍대학을 훈련기관으로 선정해 지난달 27일 고용부에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을 확정 받았다. 따라서 경북도는 중부권과 동부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확정된 3,400명의 훈련생 향상 교육 및 기술 훈련교육을 공동 훈련기관인 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협력 훈련기관에 47개 과정을 마련했다. 또한 경북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과 우수 산업인력 공급, 고용 증진을 위한 인력 양성사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역의 산업계와 정부 유관기관, 노동단체, 대학,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와 함께 인력양성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훈련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발로 수도권 수준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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