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의 시ㆍ도별 구성안이 지역발전위원회 검토결과 승인된 것으로 통보되어 원안대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에 따라 상주-문경-예천 3개시군은 지난달 26일 지역행복생활권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상생발전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 복지서비스를 불편 없이 누릴 수 있는 주민의 일상생활 공간을 의미하며, 각 지자체는 인근 시ㆍ군과 지리ㆍ역사ㆍ문화ㆍ경제적 연관성 등을 고려해 상호 합의하에 생활권을 구성해 추진한다 상주-문경-예천 도농연계생활권 3개시군은 지난 1월 생활권 구성에 기본적으로 합의했으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생활권협의회구성, 규약제정, 생활권발전계획수립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생활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상주시와 문경시는 상하수도시설 공동이용, 산불진화헬기 공동임차 등 협력분야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예천군은 도청이전예정지로서 상주시, 문경시 등과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상주-문경-예천 3개 시ㆍ군 기획실장은 “시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계협력사업 및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선도적이고 성공적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추진해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김세열기자 kimsy@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