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제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결핵검진은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결핵 조기퇴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되었다.
결핵검진은 이동차량을 이용해 포항바이오파크 및 오천 사랑나눔의 집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결핵협회 대구ㆍ경북지부 결핵검진팀과 함께 ‘결핵에서 자유로운 포항 만들기’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활동과 결핵예방 및 결핵관리사업 안내 리플렛, 홍보물 등이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은 1960년대 국가결핵관리사업 도입 이후 감소해 왔으나, 최근 감소가 정체되며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영숙 남구보건소 진료담당자는 “결핵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조기검진을 통한 초기 치료가 최우선이다”며 “결핵환자와 접촉했거나 감기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때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결핵실(270-4069, 4090)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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