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주관기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 공모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백두대간 산림운영 핵심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봉화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영주와 예천에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가 지난 2015년 개원함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대구한의대학교·영주시·봉화군·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대구한의대학교에 국비 3억원과 지방비 6천만원 총 3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근무하게 될 수목원해설사 양성과정과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에 근무하게 될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 양 기관의 수목을 관리할 수목식재관리사 양성과정, 양 기관 운영을 지원할 산림시설 운영인력 양성과정 등 4개 과정 130명을 교육해 녹색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고용 창출 방안과 일자리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림포럼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의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권기찬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에 입지하는 중요 산림기관이 성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이 필요하고 첫 단추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력 양성사업이 선행돼야 하기에 제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