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후원으로 26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3개 부문별(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자연재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등 자연재난에 대한 도민 방재의식 고취 및 우수작품을 재난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전의 주요내용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 또는 복구 현장을 담은 내용, 자연재난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 내용,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내용을 표현하면 된다. 이러한 내용을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형태로 그린 포스터 작품으로 만들어 시·군 재난관리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군별 자체 심사 기준에 따라 우수작품을 추천받아 관계 전문가 및 업무 관련 공무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선정해 도지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우수 작품은 소방방재청에 추천 전국 17개 시·도 우수 작품과 대비 최우수작은 안전행정부장관, 우수작은 소방방재청장상을 받게 되며 오는 5월 25일 `방재의 날`전시회에 출품된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난 피해의 다양화, 대형화 추세가 나타나는데 이번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전 도민들에게 자연재난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일반인들까지 작품활동에 참여해 방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의 상세한 내용은 경상북도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