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공단지협의회는 26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도내 55개 농공단지협의회장, 입주기업 CEO, 지원기관장,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9월 `경북도농공단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설치된 사무국, 농공단지 행복카페 운영을 위한 정관 변경안 및 제규정을 승인했다.
총회에 참석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와 지원기관장은 농공단지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공동상생 노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서인교 농공단지협의회장은 "지난 한해 경북도의 농공단지 지원은 사기가 저하된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희망의 불씨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긴밀한 동반관계를 통해 지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5월 농공단지 9개 지원기관 협업으로 `경북도 농공단지지원협의회` 창립을 시작으로 9월 `경북도 농공단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농공단지는 그 동안 도시와 농촌 간 소득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외 소득 창출을 위해 조성돼 지역산업을 견인했으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 경과해 산업구조 변화, 인력 유출, 기반시설 취약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처해 있다"며 "경북도가 농공단지 행복카페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더불어 449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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