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3ㆍ1절을 맞아 그날의 함성과 민족정신을 되살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부끄러운 만행을 촉구하고자 한국교회연합은 3월 1일 오후 1시 연세중앙교회에서 3ㆍ1절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1부 기념대회와 2부 나라사랑 기도회로 진행되며 2만여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할 전망이다.
기념 대회사는 한영훈 목사가, 설교는 금란교회 김홍도 원로목사가, 기도회 메시지는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전한다.
3ㆍ1절 대회준비위원장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한국교회가 3ㆍ1정신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항중앙교회와 포항오천교회 등 대구ㆍ경북 상당수 교회들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주민들을 초청해 3ㆍ1절 기념예배를 드린다.
이날 독립선언문 낭독과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3ㆍ1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드높일 다짐과 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한다.
또한 포항제일교회는 3월 2일 3ㆍ1절 기념예배를 맞아 이상학 제일교회 목사가 95년 전 포항제일교회 송문수, 최경성 장로와 영흥초등학교 교사가 중심이 돼 3ㆍ1 운동을 주도한 사실과 포항 시가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22명이 구속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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