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지역사회 의료혜택 불평등을 해소하기위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북구 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은 일반인에 비해 구강상태가 열악하며, 대부분의 장애인시설이 의료취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병원접근이 힘든 것이 현실이다.
북구관내 장애시설인 민들레공동체 외 12개소중 베들레헴공동체 시설은 이동진료 차량 방문도 힘든 지역으로 매년 이동장비 스케일링을 이용하여 시설 입소자 9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불소도포의료지원을 실시해오고 있다.
타 취약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은 민ㆍ관합동으로 예스치과에서 운영하는 이동치과진료버스로 찾아가는 구강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진료 자원봉사팀은 예스치과의원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보건소 치과위생사로 구성돼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먼저 시설을 방문하여 1차 구강검진, 이 닦기 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2차 개인구강상태를 기초로 스케일링, 충치치료, 잔존치아뿌리 발치 등 개인별 맞춤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남ㆍ북구보건소구강보건센터에서는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시기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1~3급)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ㆍ북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 (270-4167, 4062)로 하면 된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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