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이 전국 바른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해 인성교육의 선도기관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됐다.
이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지원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4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대회 보고서는 `오전(五典) 선비 체험활동으로 만들어가는 행복교육 3.0`이라는 주제로 우리 고장 인물 알기 등 다양한 선비정신 체험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을 함양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이미지와 같은 맥락을 이룬다.
25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열린 `명품교육 인증 및 인성, 수업우수교사 시상식`에서는 교육부장관상 수상 이외에도 월곡초등학교가 기관인성 우수상, 안동여고가 명품교육 인증을 받는 등 안동교육이 경북교육을 선도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개인상으로는 김연길 길안초 교사와 권경은 안동영호초 유치원교사가 인성사례대회 전국 1등급 수상, 전국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대회에서 김정희 서부초 교사가 전국 1등급을 하는 등 총 6명이 전국대회 입상을 했다.
이는 시·군교육지원청 단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셈이다.
이재현 교육장은 "안동에서 인성교육 우수 실적을 거둔 것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국학진흥원, 유교랜드 등 체험형 인성교육자원이 풍부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결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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