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포항시 죽장면 합덕리에 운영 중인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이 2014년 상반기 영농교육 수강생을 모집 한다.
25일 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패밀리 전ㆍ현직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활동과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영농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새로이 개편해 시행한다.
상반기 교육과정으로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산약초ㆍ꽃차, 발효ㆍ절임식품, 버섯재배, 목공예 과정 등 7개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강신청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28일까지이다.
교육계획 인원 총 656명과 각 과정별 정원 외, 후보자 15명이 모집 되는대로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다.
올해 달라진 교육내용으로는 ‘황토집짓기’ 과정이 수강기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대신 수강기수를 늘리고, ‘전원생활’ 과정은 귀농 및 귀촌에 대한 내용을 다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가정원예’, ‘산약초ㆍ꽃차’, ‘발효ㆍ절임식품’ 과정은 토요일 각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다. ‘목공예’ 과정은 소형 가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법을 교육하고, ‘버섯재배’ 과정은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과 웰빙 정보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교육열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메뉴를 통해 이뤄지며, 전화 (054)220-5544 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결과는 신청 마감 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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