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들이 ‘싱겁게 먹기 실천’을 통해 건강한 직장 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현재 정부와 지역 남구보건소가 추진 중인 ‘범시민 싱겁게먹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포항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 곳의 직원식당에 염도 알림판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포스코를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 등 적극적인 홍보로 포스코 전 직원들의 ‘싱겁게 먹기 식문화’가 확산ㆍ정착되어 가고 있다.
포스코 본사에 근무중인 박모 팀장은 “평소 음식을 좀 얼큰하고 짜게 먹어 왔는데 지난해 포항시남구보건소의 싱겁게먹기 순회교육과 이동 홍보관을 견학한 후 입맛이 많이 바뀌었다. 아울러 사내 식당에서도 음식의 염도를 대폭 줄여 이제는 짜고 얼큰한 음식 자체가 거부감을 줄 정도로 식습관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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