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조금만 줄여도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오밀레토 박사는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을 5%만 빼도 코를 골며 자다 간헐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ㆍ운동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나머지에는 다이어트와 운동에 관한 정보만 제공했다.
그 결과 체중을 최소한 5% 줄이고 줄어든 체중을 계속 유지한 사람은 체중이 줄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80% 완화됐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과체중ㆍ비만과 관계가 있다. 목 주위에 지방이 쌓이면서 기도가 좁아져 수면 중 기도가 폐쇄되기 쉽기 때문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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