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이석환)이 구미경찰서 인동파출소 및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김천·구미지역협의회원들과 함께 구미 인동 일대를 순회하며 연말연시 범죄 예방과, 시민들을 만나 ‘시민의 목소리’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5일부터 10일까지 매일 김천지청 검사. 수사관 각 2명과 범죄예방위원 5명이 함께 구미 인동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불편사항이나 나 수사기관에 바라는 사항 등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구미 지역의 사정 및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천.구미를 관할하는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사건의 81%가 구미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청사가 김천에 있어 지리적 여건상 구미의 실태 파악 및 범죄 예방에 어려움이 있고, 구미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검찰에 바라는 사항을 직접 접할 기회가 부족해 이번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인동 일대의 범죄 발생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유인물을 배포 법질서 준수를 촉구에 나섰다. 인동파출소 관할 인동지역은 공단에 인접한 주거 및 유흥시설 혼재 지역으로 구미 전지역 기준으로 5대 범죄발생 비율이 23.1%,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집단자살 및 살인,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하는 등 강력범죄 발생비율이 높고 범죄에 취약한 지역이다.
한편 대구지검 김천지청 최영운 부장검사는 “이번에 약 1천500여명의 시민을 만나 향후 검사 및 수사관이 관할 지역의 범죄 예방 및 대처와 법질서 확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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