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국가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시행에 맞춰 2014년 첫 번째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오는 26일 오전 11시 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오전 시간의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앤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공연이 개최되는 전시실 앞에서 포항다인회가 준비한 전통차와 다식 행사가 무료로 진행돼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즐길 수 있다.
이번 `2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바이올린과 비올라 2중주(양정민, 노철우), 클라리넷 독주(현정만), 색소폰 독주(이재호) 등 을 통해 감각적인 곡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또한 플룻 연주자 김고은이 출현해 샤를 비도르의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협연한다.
김고은은 일본 국제음악페스티벌 콩쿠르에서 1등, 미국 Core d’alene Sympho ny Young Artist 콩쿠르 입상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연주자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 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