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가 20일 국토교통부로 부터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방부지정 항공분야 군 특성화고 중에서 유일하게 3년간의 학교 정규 교육과정 이수로 항공정비사 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하게 됐고 이론과목과 실기과목도 일부과목을 면제받는 등 항공고로의 확실한 위상이 정립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경북지역 최초로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이론교육 1350시간, 실기교육 2275시간, 총3625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014학년도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향후 졸업생 및 일반인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은 항공 특성화교 교육과정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연방항공국(FAA)의 표준 교육과정에 맞게 편성 운영해 국제민간항공업계와 국내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항공정비사를 양성한다.
또한 경북항공고등학교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해 초대 원장에 이명구씨가 초빙됐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