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5일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해 조무현 포항가속기연구소장으로부터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시장은 이날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제4세대 가속기가 들어설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포항시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그 필요성을 설득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조사에서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아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위해 2010년에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해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오는 2014년까지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이 완료되면 3세대 방사광가속기, 경주의 양성자 가속기와 함께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및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포항이 세계적인 가속기 이용 연구 개발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 효과가 6,46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3,787억 원 고용창출 효과가 9,4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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